비린내 없는 고등어조림 만드는 방법과 팁

고등어조림은

고등어를 간장, 고추장, 마늘, 생강 등의 양념과 함께 끓여 만드는 한식 요리입니다.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비타민 D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고등어조림은 밥과 김치와 잘 어울리며, 매콤하고 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요리입니다.

고등어조림을 만드는 방법

1. 고등어는 깨끗이 씻은 후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뼈가 없는 부분을 3~4cm 두께로 잘라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고, 10분 정도 재워줍니다.
2.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간장, 고추장, 설탕, 물,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참기름을 섞어줍니다.
3.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파와 청양고추를 흔들어 볶아줍니다. 파와 청양고추는 향과 색깔을 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4. 파와 청양고추가 익으면 양념장을 넣고 한 번 섞어준 후, 고등어를 넣고 양념장에 잘 버무려줍니다.
5.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15~20분 정도 끓여줍니다. 가끔 뒤집어주면서 양념장이 고등어에 잘 베도록 해줍니다.
6. 양념장이 거의 없어지면 깨를 솔솔 뿌려주고, 불을 끕니다.
7. 그릇에 담아서 따뜻하게 즐겨주세요.

고등어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

- 고등어의 껍질에 붙어 있는 얇은 막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 막은 비린내의 주범이기 때문에 이 막만 제거하면 비린내가 많이 줄어듭니다.
- 고등어를 조리하기 전에 쌀뜨물이나 식초에 30분 정도 담가놓은 후, 흐르는 물로 씻으면 비린내가 사라집니다.
- 요리사들이 쓰는 꿀팁으로는 밀가루 푼 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헹군 뒤 사용하거나, 고등어 구이 전에 식초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 황기나 함초를 쓰면 아주 부드러워지고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황기는 고등어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함초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서 비린내를 제거해줍니다.


쌀뜨물에 소금을 풀어 헹구면 비린내가 말끔히 없어진다.
쌀뜨물의 녹말기가 생선의 비린내를 가시게 하며
양념장에 물 대신 쌀뜨물과 다시마 우린 물을 넣으면 국물맛이 더욱 담백하게 우러나 밥을 비벼 먹어도 맛이 좋다.

생선을 우유에 담궜다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생선조림을 할 때는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고 칼칼하게 맛을 내야 비린맛도 없어지고, 생선살의 단맛도 잘 우러난다.





고등어조림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

- 고등어는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고등어는 흰색 점액이 적고, 비늘이 단단하며, 눈이 맑고 투명합니다.
- 고등어를 잘라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면 생선탕이 줄어들고, 육질이 단단해져서 조릴 때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 양념장은 간장과 고추장의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간장을 많이 넣으면 짜고 달콤한 맛이 나고, 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매운 맛이 납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 양념장에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으면 향과 맛이 풍부해집니다. 마늘과 생강은 생선탕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파와 청양고추는 고등어조림의 색깔과 향을 살려주는 재료입니다. 파는 흰색 부분과 녹색 부분을 따로 썰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청양고추는 매운 맛을 좋아하면 통째로 넣고, 그렇지 않으면 씨를 제거하고 썰어서 넣어주세요.
- 고등어조림을 끓일 때는 중약불로 천천히 끓여야 양념장이 고등어에 잘 베고, 육즙이 살아납니다. 뚜껑을 덮고 끓이면 양념장이 증발하지 않고, 고등어가 부드럽게 익습니다.
- 고등어조림을 먹을 때는 밥과 김치와 함께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밥은 양념장을 흡수하고, 김치는 고등어의 기름기를 잡아줍니다.

이상으로 고등어조림의 만드는 방법과 팁을 알려드렸습니다.
직접 만들어보시고, 맛있게 드셔보세요. 😊